초콜릿토🇰🇷
2시간 전 · 조회 7
살다 살다 저희 친정엄마 입에서 이혼 얘기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옆에서 자식 입장으로 보고 있자니 피가 말라서 제가 대신 로펌을 알아봐 드리겠다고 나섰어요.
막상 찾아보려니 아는 건 없고 그냥 인터넷 검색만 계속하고 있었는데, 이혼이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같은 게 얽히면 일반 로펌보다 가사 쪽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에 가야 뒤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폭풍 검색 끝에 신사역 바로 앞에 이혼 전담으로 하시는 변호사님이 계시다고 해서 엄마 모시고 직접 방문 상담을 받았는데요. 법 쪽은 아예 무지해서 들어가기 전까지 긴장을 진짜 많이 했었어요.
엄마도 내내 손을 떠실 정도였는데, 막상 상담 시작하니까 어렵게만 느껴졌던 절차나 재산분할 관련 내용들을 저희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현실적인 대응 방향을 딱 정리해서 얘기해 주시니까 불안해하시던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신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살 것 같았어요.
아직 진행 중이라 최종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상담받기 전이랑 후가 확실히 다르네요.
혼자 끙끙 앓던 것보다는 전문가 가이드 받으니 훨씬 든든한 것 같아서 혹시 저희 엄마처럼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 있으면 혼자 속앓이하지 마시고 꼭 상담부터 받아보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다들 기운 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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