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자🇰🇷
1주 전 · 조회 13







정면 수술전후
유미노외과에서 여유증수술 받은지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는 몸에 완벽히 적응한 것 같아요.
한달차 후기를 올렸을 때는 큰 붓기가 빠지는 과정이 마냥 신기해서 그 변화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진걸 몸소 체험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만족감이 훨씬 큽니다!
친구들과 운동하고 나서 아무 생각 없이 공용 샤워실에서 당당하게 씻는 제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깜짝 놀랠때가 있고 예전처럼 구석에서 눈치 보며 서둘러 씻던
버릇이 사라진걸 보니 정말 수술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제 곧 여름인데 요즘 옷 사는 재미가 들려서 예전 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밝은 계열의 얇은 옷 위주로
많이 사고 있어요 유두쪽 불룩함이 없으니까 가슴쪽 실루엣이 매끈하게 잘 떨어지는거 보면
여유증수술한게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러워요 예전에는 가슴 도드라져 보일까봐 항상 니플 패치를 붙이거나
두꺼운 옷만 고집하며 구부정하게 걷는게 습관이었는데 이제는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걷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통증은 이제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가슴 부위에 남아있던 딱딱한 바본 증상들도 하루가 다르게 말랑말랑해지며 제 살처럼 돌아오고 있어요.
수술전 옷 입었을때
위 사진이 여유증수술전 옷 입었을때 사진인데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 보이시죠?
항상 어두운 옷만 입고 살았는데 이제는 밝은 옷도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여름이 기다려져요 ㅋㅋ 겨드랑이 절개 부위 흉터도 이제는 붉은 기가 많이 다 빠지고
선처럼 남아서 가까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수술한 줄 아무도 모를 정도라
노출이 있는 옷을 입어도 전혀 부담이 없네요 가끔 수술 전에 입었던 헐렁한 옷들을 정리하다 보면
왜 진작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으며 고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스트레스 잘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올여름에는 진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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