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0대 때는 솔직히 선크림 귀찮아서 잘 안 바르고 다녔어요
그땐 아무리 관리를 안 해도 피부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서 제가 안일했죠
어느덧 30대 중반 넘어가고 아이까지 낳고 나니까
작년부터 볼 옆에 진한 흑자가 하나 크게 올라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컨실러로 어느 정도 커버는 되니까
굳이 병원까지 가야 하나 싶어서 그냥 방치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점점 더 짙어지고 크기도 더 또렷해지는 느낌이라
이제는 화장으로도 잘 안 가려지더라고요ㅠㅠ
거울 보면 흑자만 계속 눈에 들어오니까 스트레스가 점점 커졌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치료 받으려고 집 근처 동대문피부과 알아보는데
흑자제거 잘한다는 병원 후기가 딱히 없었어요
그러다 친한 언니가 서대문구피부과 테라스의원이라고
흑자제거로 엄청 유명한 곳 있다고 한번 가보래서 다녀왔어요
처음 상담부터 원장님이 직접 피부 상태까지 꼼꼼하게 봐주시고
흑자 깊이도 피부 진단기로 정확히 확인해주시면서
제 흑자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믿음이 갔어요
제가 평소에 다니던 피부과는 상담실장님이 다 봐주다
시술만 원장님이 해주던 곳이였거든요
어쨌든 리팟레이저가 좋대서 시술 받고 한달 동안 듀오덤 붙이며 지냈어요
중간에 2주, 4주 이렇게 경과도 체크해주시고
시간 맞춰 방문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크게 번거롭진 않았어요
그리고 한 달 뒤에 듀오덤 떼는 날… 진짜 그 순간이 제일 떨렸는데
다행히 흑자가 뚝 하고 깨끗하게 떨어져 나가서 그때 진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흑자는 재발이 잘 된다던데 저는 꼼꼼하게 봐주셔서 그런가
지금 세달 넘었는데 뽀얗게 잘 유지되고 있네요^^
자랑할 겸 정보도 드릴 겸 후기 글 적어봤어요
흑자 경험자로서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물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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